마음가짐

 

 

어떤 경우가 됐든 결국은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불안에 떨며 살 필요도 없지만, 유사시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은 필요합 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 평소의 단련인데요. 무술 격투기 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호신술 수련을 하는 것도 사실 실제로 기술을 쓸 수 있느냐보다 유사 상황에 대한 경험과 체력 단련 등으로 자신감을 기르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도장 시설도 많이 깨끗해졌고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들도 많이 시행하고 있으니 기왕에 운동을 하실 거라면 주변 무술 도장이나 격투기 체육관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상대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겠죠. 학교나 직장, 혹은 친척 간의 관계가 신경이 쓰일 수도 있겠습니다. 때로는 참으로 황당하긴 하지만, 자기 몸을 지키고자 했던 행동이 오히려 과잉방어니 오상방어니 해서 상대에게 법적 책임을 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여성들이 이런 갖가지 염려들 때문에 호신술이나 호신용품의 사용에 엄두를 못 내고 있으며,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기회가 있는데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곤 합니다. 심지어 일단 정신 없이 한 대 때렸는데 상대가 피를 흘린다고 기겁해서 저항을 포기하고 그냥 상대가 원하는 대로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입니까? 그런 이유로 당해주면 상대가 "야, 참 착한 사람이구나" 하면서 고마워라도 할까요?

 

심리학적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저항을 하거나 탈출을 시도했던 사람은 설령 저항이나 탈출에 실패했다하더라도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기간이 빠른 반면, 공포와 망설임에 휘말려 아무런 저항이나 탈출 시도를 못했던 사람은 훨씬 더 오랜 기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릅니다. 따라서는 자신에게 정말로 소중하고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정말로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저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 또 다른 방법(법적 처리, 사회적 수단 동원 등)으로 문제를 해결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겠죠.

 

본인의 선택이 가지고 올 결과들을 예상하고 어떤 방향으로라도 그 문제를 해결할 각오가 되어있느냐 아니냐 하는 마음가짐의 차이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