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치인 나도 할 수 있구나! (김선* 님) 처음에 호신술 특강이 있다고 같이 가자는 권유를 받았을 때 "호신술 = 무술(?)" 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나는, 엄청난 몸치인 내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호신술이란 것을 배워서 그걸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수원살인사건 등 흉흉해진 사회적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배워 두는게 나을 것 같아서 참가해보기로 했다. 강좌는 영상자료를 통해 호신술이 무엇이며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가장 기본이 되는 소리지르기부터 연습했다. 범죄상황이 닥쳤을 때 겁에 질린 나머지(또한 범인을 자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소리지르는 것 조차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 있었는데, 그냥 제 자리에서 서서 소리를 지르는 연습을 하는데..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