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0세 할머니의 ASAP 여성호신술 모의 실전 연습

 

 

 

영상의 주인공은 우리 나이로 예순하나 (오는 5월로 만 60세) 되시는 김효숙 어머님입니다. 환갑이 넘는 나이지만 '약해서 당하는 여자로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ASAP 여성호신술 수강을 신청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젊었을 때 운동을 하셨던 분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평생 팔굽혀펴기 한 번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운동과는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양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도 앓고 있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어머님들과 같은 분이죠.

 

하지만 지난 주부터 연습을 시작해 주 2~3회씩, 오늘로 단 5회차만에 사전 약속이 전혀 없는 연속적인 공격(머리 잡으러 가기, 뺨때리기, 허리 잡으러 가기, 밀어차기 등)에 대해 탈출하고 반격하는 동작을 아주 훌륭하게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ASAP 여성호신술은 나이나 체력과 관계 없이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폭력을 물리치고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각종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싶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포기하시거나 망설이고 있는 여성들이 ASAP를 통해 한 분이라도 줄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