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을 걸며 다가오는 것이 불안할 때 최선의 호신술은? 오늘의 ASAP 여성호신술 이야기. 오전에 한 여성이 자신을 경찰이라 소개하며 길을 묻는 남성에게 폭행당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는 점이 수상해서 경찰신분증을 보여달라 했더니 갑자기 욕을 하며 얼굴을 때리더라는군요. 이처럼 누군가 말을 걸거나 가까이 올 경우, 수상하거나 불안하지만 아직 어떤 구체적인 공격이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일단 '두 걸음 이상'의 거리부터 만드는 게 좋습니다. 물리적 형태의 폭력은 절대적으로 '접촉'을 전제로 합니다.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도 내 몸에 닿아야 유효하겠지요.) 이 말을 거꾸로 하면 상대가 아무리 힘이 세거나 몸놀림이 빨라도 내 몸에 닿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아직 물리적 공.. 더보기 이전 1 2 3 4 ··· 40 다음